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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상생협약 논란'에 신세계프라퍼티 "단체명 실수" 해명
입력: 2020.10.26 17:49 / 수정: 2020.10.26 17:49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상생협약 논란에 대해 단체명을 실수한 단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신세계 제공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상생협약 논란에 대해 "단체명을 실수한 단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신세계 제공

지난 22일 국감 때 임영록 대표 발언 해명…"평택시가 지정한 단체와 협약"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입점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약 '진실' 논란에 대해 "단체명을 오인해서 생긴 단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26일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지난 7일) 스타필드 안성을 오픈하기 전에 평택시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상생 협약을 맺은 것은 맞다"며 위와 같이 설명했다.

이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지난 22일 국정감사 당시 '상생협약' 발언을 놓고 불거진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임영록 대표는 당시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공연과 상생합의를 체결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26일 스타필드와 협의를 한 사실이 없다며 반발했다.

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22일 국회 종합감사에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합의를 체결했다'라는 취지로 증언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연합회는 평택시에 지부를 두고 있지 않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단체는 '평택시 소상공인상인연합회'로, 소상공인연합회 유사단체이며 법정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월 추진위원장이 위촉돼 이제 조직되는 과정에 있다. 이곳 역시 상생협약을 체결할 수도 없었으며,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면서 "상생 협약은 소상공인연합회 내의 내부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스타필드 안성점의 경우는 소상공인연합회 그 어떠한 지부와도 협의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힌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이 발언에 대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조속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소상공인연합회는 평택지부가 없는 상태"라며 "회사는 평택시가 지정한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평택시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1년 전부터 긴밀히 협의해왔던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답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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