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약세…0.72% 내린 2343.91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에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은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0포인트(-0.72%) 내린 2343.9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2억 원, 1186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2442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33%), 삼성전자우(+0.38%), 현대차(+2.69%)가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SK하이닉스(-0.83%), 네이버(-1.75%),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카카오(-3.09%), 삼성SDI(-1.65%)가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보합세에 마감했다.
업종은 해운사, 복합기업, 자동차, 생명보험이 2~5%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출판,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건강관리기술은 6~8%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6포인트(-3.71%) 내린 778.02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8억 원, 335억 원을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1644억 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파란불이 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씨젠(-7.41%), 에이치엘비(-0.22%), 알테오젠(-7.55%), 카카오게임즈(-3.08%), CJ ENM(-4.82%), 제넥신(-9.58%), 케이엠더블유(-3.56%)가 모두 낙폭을 키운 가운데 셀트리온제약(+1.37%)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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