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남성 명품 잡화 편집숍인 '스말트'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
클러치·지갑·시계·액세서리 등 500여 개 명품 잡화로 구성
[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남성 잡화 편집숍인 '스말트(SMALT)'를 선보였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스말트'는 최근 남성 잡화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특화 매장으로,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처음으로 오픈했다.
스말트에서는 톰브라운, 보테가베네타, 로에베, 셀린느옴므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의 지갑, 클러치, 가방, 액세서리 등과 오메가, 몽블랑, 노모스, 진 등의 시계까지 5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나만의 홈오피스를 꾸미는 트렌드에 맞춰 스테이셔너리 전문 브랜드인 오토, 펜코를 비롯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해이, 컨템포러리 조명 브랜드 루미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스말트는 남성 명품 잡화 구매 고객의 60%가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여성인 만큼 남녀 모두의 취향을 고려한 매장 인테리어와 고급 포장 코너를 함께 구비했으며, 여성 고객도 쇼핑할 수 있는 젠더리스 아이템을 복합 구성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남성 명품 잡화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남성 럭셔리 잡화만을 모은 매장을 특별히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며, 수도권 중심으로 스말트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