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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3분기 신규수주 22兆…"연간 수주 목표 87%"
입력: 2020.10.23 15:54 / 수정: 2020.10.23 15:54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2조6455억 원, 영업이익 4591억 원, 당기순이익 34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2조6455억 원, 영업이익 4591억 원, 당기순이익 34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3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2조6455억 원, 영업이익 4591억 원, 당기순이익 34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및 저유가 등에 따라 업황 악화가 이어졌지만 올해 현대건설은 신규수주에서는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3분기 현대건설의 신규수주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21조892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연간 수주 목표 25조1000억 원의 약 87.2% 규모다.

"수주는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 지구,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사업 등에서 이뤄졌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재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6.4% 증가한 65조5623억 원이다.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보다 0.01% 줄어든 12조 64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4591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49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2% 줄었다.

3분기 실적만 봤을 때는 영업이익이 139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1.5% 감소했다. 매출은 4조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38억 원으로 61.6% 감소했다.

현대건설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해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것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계속되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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