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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배달앱 '위메프오' 분사…"배달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20.10.23 10:38 / 수정: 2020.10.23 10:38
위메프가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를 독립 출범시켜 배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위메프가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를 독립 출범시켜 배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속도·독립성 강화"…다음 달 1일 독립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배달앱 '위메프오'를 분사해 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메프는 위메프오를 다음 달 1일 분사, 독립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4월 시작한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배달앱)다. 사내벤처 성격으로 시작한 서비스였으나, 큰 인기를 끌며 출시 1년여 만에 월간 이용자 수(MAU) 50만 명을 돌파했다.

위메프 측은 "분사를 통해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위메프오의 배달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배달과 픽업 외에 티켓, 식당, 뷰티, 레저 등 다양한 지역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위메프오에 합류할 직원은 해당 서비스 담당자 가운데 희망자들로 꾸려진다. 이들에게는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성장에 따른 결실을 공유할 계획이다.

위메프 측은 위메프오가 독자법인으로 출범하게 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위메프오는 지역 자영업자분들과 상생해 짧은 기간 많은 고객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만큼 고객과 파트너사의 요구에 바로 대응해 대한민국 대표 배달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오는 지난달 18일 '중개 수수료 0%'(서버이용료 주 8800원 별도) 프로그램을 내놓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에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이다.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주 8800원(VAT포함)의 서버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다. 외부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주별 매출(정산 금액)이 3만 원 이하면 서버 비용도 면제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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