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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펠로시 "부양책 합의 임박" 발언 영향
입력: 2020.10.23 07:29 / 수정: 2020.10.23 07:29
뉴욕증시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코로나19 부양책 기대 발언으로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코로나19 부양책 기대 발언으로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다우 0.54%, 나스닥 0.19%↑

[더팩트|이민주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4포인트(0.54%) 상승한 2만8363.6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93포인트(0.52%) 오른 3453.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1포인트(0.19%) 상승한 1만1506.0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을 주시했다. 백악관과 의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 마감 시한을 맞아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발언이 부양책 관련 낙관론을 키웠다. 펠로시 의장은 코로나19 부양책과 관련해 "거의 다 왔다.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펠로시 의장보다 더 큰 지출 수준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상원 공화당의 반발에도 대부분 민주당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지표가 호전된 점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80만~90만 명에서 정체돼 우려를 키웠던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70만 명대로 내려왔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5만5000명 줄어든 78만7000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주택 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했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9.4% 증가한 654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06년 5월 이후 가장 많았으며 6.2%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을 넘어섰다.

기업 실적도 호전됐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주가는 0.8% 신장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 AT&T, CSX 등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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