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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은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법인에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12종의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두산밥캣의 신제품 콤팩트 휠로더의 모습. /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 EMEA법인, 온라인으로 신제품 론칭 행사 진행[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두산밥캣이 유럽에서 '콤팩트 휠로더(Compact Wheel Loader)' 등 신제품 12종을 출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산밥캣은 체코에 위치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법인이 21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역대 가장 많은 신제품 12종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이날 소개한 신제품은 콤팩트 휠로더와 '라이트 콤팩션(Light Compaction)'을 포함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R시리즈 소형 로더', 'R2시리즈 미니 굴착기' 등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콤팩트 휠로더는 적재 능력과 좌우 굴절 기능이 뛰어나 좁은 장소에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이날 최초 공개됐다. 또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 사용하는 라이트 콤팩션 장비도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 2만대 규모의 유럽 콤팩트 휠로더 시장에서 5년 내 연 1000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지난해 북미에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R시리즈 소형 로더와 R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R2시리즈 미니 굴착기도 유럽에 출시했다. 유럽 미니 굴착기 시장은 지난해 연 9만대 규모로, 유럽 전체 소형 건설장비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1~2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두산밥캣은 이날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 기술인 '맥스 컨트롤’(Max Control)',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의 옵션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지원 프로그램’(Features on Demand)' 등 첨단 혁신이 집약된 기술도 유럽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두산밥캣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제품군 확대와 기술 혁신을 통해 소형 장비시장(Compact Equipment)을 재정의 한다는 의미의 슬로건 'Next is Now' 아래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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