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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해진 서학개미…3분기 외화증권 거래액 100조 넘었다
입력: 2020.10.22 15:06 / 수정: 2020.10.22 15:06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대금은 910억6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대금은 910억6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해외주식 직구 1위 종목은 테슬라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해외주식 직구 1위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 결제금액은 지난 분기 대비 315% 급증한 105억 달러가량을 기록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대금은 910억6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66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분기 758억6000만 달러에 이어 전분기 대비 20%이상 증가하면서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국내투자자의 투자 기세는 특히 미국시장에서 거셌다. 전체 외화증권 결제금액 중 미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66.0%(601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유럽(243억2000만 달러), 홍콩(42억8000만 달러), 중국(12억3000만 달러), 일본(7억7000만 달러)순이었다.

투자금액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미국의 테슬라였다. 테슬라의 외화증권 결제대금은 총 105억 달러로, 지난 2분기 25억3000만 달러대비 315.0% 폭증했다.

테슬라 외에도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에 관심이 쏠렸다. 애플(49억8000만 달러), 아마존(27억8000만 달러), 엔비디아(21억50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6억9000만 달러)등 미국 주식의 거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늘면서 예탁원이 관리하는 외화증권 금액도 전 분기(488억5000만 달러)대비 20.8% 증가한 602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해외주식 관리금액이 333억8000만 달러로 2분기(228억5000만 달러)보다 46.7% 급증했다. 외화채권 관리금액은 268억4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0.9% 줄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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