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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경기부양책 협상 주시
입력: 2020.10.22 07:32 / 수정: 2020.10.22 07:32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하락한 2만8210.82에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하락한 2만8210.82에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다우, 0.35% 하락한 2만8210.82에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이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하락한 2만8210.8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포인트(0.22%) 내린 3435.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0포인트(0.28%) 떨어진 1만1484.6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주요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으나, 대선 전 타결이 힘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매물 출회했다.

이날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부양책 협상에 견해차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선 전 협상 타결 조짐이 거의 없다는 인식이 퍼져 장 후반 지수는 하락했으며, 장중 저점 수준에서 마감됐다.

협상에서는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주·지방 정부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지, 팬데믹 기간 기업과 기타 단체 운영에서 어떤 법적 보호를 제공할 것인지 등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알렉 필립스 이코노미스트는 "부양책 협상이 특별히 합의에 가까워진 것 같지 않다"며 "큰 이견, 촉박한 시간 속에서 선거 전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코로나19 일간 감염자 수와 입원자 수도 계속 늘어나 봉쇄 조치를 강행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코로나19 침체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3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가입자를 보고한 넷플릭스는 7%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깜짝 실적 호조를 나타낸 스냅은 폭등세를 보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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