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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전격 출격
입력: 2020.10.21 21:21 / 수정: 2020.10.21 21:27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사모펀드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전격 참여했다. /더팩트 DB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사모펀드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전격 참여했다. /더팩트 DB

GS건설, 올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조 원 육박…'자금력 탄탄'

[더팩트│성강현 기자] '자이' 브랜드로 유명한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출격했다.

21일 건설업계와 투자(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사모펀드(PEF)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주간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GS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 유진기업,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 이스트브릿지 등 6곳의 후보군이 뛰어들었다. 당초 현대중공업지주가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으나 자금력이 탄탄한 GS건설의 등장으로 예측 불허의 상황이 됐다는 평가다.

건설업계에서는 GS건설의 올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조 원을 육박, 인수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GS건설의 이번 인수전 참여는 신사업 추진과 사업 다각화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인수전에 승리할 경우, 사모펀드와 공동경영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 자구안 핵심 매물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지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36.27% 전량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 중인 밥캣 지분 51.05%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분가치는 대략 6000억 원 수준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질 경우 입찰 가격은 1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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