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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내수 진작 불씨 살릴까
입력: 2020.10.22 00:00 / 수정: 2020.10.22 00:00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 소비를 회복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제공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 소비를 회복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제공

'코리아세일페스타', 1084개 기업 참여 신청

[더팩트|문수연 기자] 오는 11월 1일부터 보름간 국내 최대 쇼핑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가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1084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650여 곳이 참여했던 것과 대비 40%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16년 코세페가 열린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참여 기업 제조사는 700여 개에 달해 그만큼 할인 품목이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 초 국내에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경기가 이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타격을 입은 유통업계는 올 4분기를 실적 회복의 변수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코세페' 기간 소득공제 한도 추가 상향(30만 원), 개별소비세 인하(5%→3.5%), 유통사 판촉비 분담의무 완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최초로 전국 시·도가 모두 참여하며,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제공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최초로 전국 시·도가 모두 참여하며,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제공

특히, 이번 '코세페'는 최초로 전국 시·도가 모두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리고 광주 세계 김치 랜선 축제, 부산 국제 수산엑스포, 대전 온통 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행사 등이 진행된다.

참여 기업이 많은 만큼 세일 품목도 다양하다. 전기차와 의류, 가전, 스마트폰,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에서 할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판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드라이브 스루 판촉행사 진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며, 롯데홈쇼핑, 현대H몰, SSG닷컴 등 대형유통사들은 자체 온라인몰이나 오픈마켓 등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연기하는 등 비상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나 공연에서는 방문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배치할 예정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 이후 백화점 매출이 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타격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코세페'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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