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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늘(21일)부터 CEO 세미나…최태원 회장 메시지 주목
입력: 2020.10.21 09:32 / 수정: 2020.10.21 09:32
SK그룹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그룹 연례행사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더팩트 DB
SK그룹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그룹 연례행사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더팩트 DB

SK그룹, 제주서 'CEO 세미나' 개최…성장 전략 논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 주요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태원 회장이 어떤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2020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SK CEO 세미나'는 그룹 전 계열사 CEO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 총 30여 명이 참석한다. 나머지 경영진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SK CEO 세미나'에서는 일상이 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 짓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근본적 변화)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제주 디아넥스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제주 디아넥스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지난 6월 '2020 확대경영회의'에서 주문한 스토리텔러로서의 CEO 역할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CEO들은 사회적 가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성장 방법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CEO들은 관계사별 성장 방법론이 시장, 투자자, 고객 등이 쉽게 이해하고 이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래 전략과 비전 등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할 전망이다.

재계는 최태원 회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최태원 회장은 'SK CEO 세미나'에서 경영 전략을 압축한 메시지를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지금은 SK 경영 철학으로 자리 잡은 사업 개편 전략 딥체인지와 그 실천 전략 중 하나인 더블보텀라인(DBL) 등이 대표적이다.

최태원 회장은 '딥체인지 실행,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지난해 'SK CEO 세미나'에서는 "CEO가 수석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딥체인지를 가속화하기 위한 CEO들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전날(20일) 국내 인수합병 역사상 최고인 10조3000억 원 규모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오히려 대규모 인수합병에 성공하면서 최태원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딥체인지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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