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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 등에 상승…다우0.4%↑
입력: 2020.10.21 07:36 / 수정: 2020.10.21 07:36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37포인트(+0.40%) 오른 2만8308.79에 장을 마감했다. /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37포인트(+0.40%) 오른 2만8308.79에 장을 마감했다. /AP.뉴시스

펠로시 의장 "양측이 가까워지고 있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37포인트(+0.40%) 오른 2만8308.7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20포인트(+0.47%) 상승한 3443.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61포인트(+0.33%) 뛴 1만1516.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협상 마감시한으로 제시한 20일(현지시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신규 부양책 협상이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가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펠로시 의장은 "양측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부양 합의 가능성에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이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도록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날이었다"며 마감시한의 의미를 축소하며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보다 더 큰 지출 수준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고, 상원 공화당의 반발에도 대부분 민주당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소규모 제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만 주장했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협상이 타결되면 상원은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이날은 "대통령이 지지하는 법안을 하원이 통과시킨다면 언젠가 이를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후 3시 마지막일 수 있는 전화 통화가 시작된 전후로는 불확실성이 커져 지수가 상승폭을 대폭 키웠다가 빠르게 반납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장중 3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그동안 코로나 피해가 컸던 항공주, 여행주, 유통주 등이 올랐다. 또한 미 법무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반독점 소송을 구글에 제기했어도 미리 예상됐던 부분이라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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