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세…0.50% 오른 2358.41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에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에 마감했다.
개인이 2891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6억 원, 2598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50%), 네이버(+1.40%), 삼성전자우(+0.57%), LG화학(+0.98%), 삼성SDI(+4.72%)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차(-0.30%), 셀트리온(-3.91%), 카카오(-0.14%)는 내렸다.
업종은 항공화물운송과 물류(+8.29%)의 상승세가 강했다. 또한 전기제품, 창업투자, 자동차부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복합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제약이 1~3%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29%) 오른 824.65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 원, 596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92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4%), 씨젠(-1.37%), 셀트리온제약(-2.59%), 카카오게임즈(-0.67%)가 내렸고 에이치엘비(+3.58%), 알테오젠(+0.61%), 제넥신(+0.79%), CJ ENM(+1.60%), 케이엠더블유(+1.54%)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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