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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전국별미' 카테고리 오픈 "지역 소상공인 희망 키운다"
입력: 2020.10.20 15:02 / 수정: 2020.10.20 15:02
배달의민족은 20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국별미 서비스를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배달의민족은 20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국별미' 서비스를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제주 뿔소라, 하동 재첩국 등 우수 먹거리 45종 산지 직송

[더팩트|이민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새로운 카테고리 '전국별미' 서비스를 오픈했다.

20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전국별미' 서비스를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국별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울 송파구, 경상남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배민 앱에서 전국별미 아이콘을 누르면 전국 각지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산지 직송으로 전달받아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전국별미에는 경상남도와 제주도에 있는 소상공인 업체 11곳이 입점해 4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뿔소라, 경남 하동 재첩국, 거제 죽순어묵 등 육류, 수산물부터 곡류, 과일, 유제품, 가공식품까지 전국 별미 음식이 판매된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배민은 전국별미 서비스 오픈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상공인 협회 및 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 △성장 잠재력 △사회적 가치 등을 두루 갖춘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했다.

배민은 향후 소상공인과 협력해 전국별미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민 제공
배민은 향후 소상공인과 협력해 전국별미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민 제공

배민은 이들에게 '전국별미'라는 판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한편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 패키지 디자인, 홍보 영상 및 이미지 제작 등을 지원하여 매출 활성화를 도왔다.

배민은 향후 지자체, 소상공인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협력해 전국별미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별미에서 제주감귤, 황금향 등을 판매하고 있는 당신의과수원 오성훈 사장은 "생산자를 위해 좋은 서비스를 기획해 배민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입점 후 주문량이 점차 늘고 있어, 앞으로 양질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여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생산자를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용규 배민 제휴협력실장은 "전국별미를 통해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배민의 비전을 실현하고 로컬 푸드가 지닌 우수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며 "저희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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