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주시 농가서 버섯 수확 및 주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펼쳐[더팩트|이민주 기자] bhc치킨이 가을철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일 bhc치킨은 자사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평리자연농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다.
농가를 방문한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전문가로부터 녹각영지버섯의 수확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버섯 수확에 나섰다. 수확 후 판매를 위한 선별 작업과 포장 작업까지 도왔다. 이외에 버섯 재배지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도 일손을 보탰다.
bhc치킨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수확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이에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직접 농가를 와보니 새로운 품종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농가의 노력에 새삼 놀라웠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농가 소득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현실에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득하는 것이 봉사단의 취지"라며 "현재 봉사단은 이번 농가 활동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2017년 만들어진 대학생 봉사 단체다. 봉사단원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이 특징이다. 올해 해바라기 봉사단 4기는 오늘 12월까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hc치킨은 활동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향후 활동별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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