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해 강보합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였음에도 약세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0.22% 오른 2346.7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해 강보합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였음에도 약세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 원, 2976억 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3521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64%)가 상승했지만 네이버(-2.56%), 삼성바이오로직스(-0.15%), LG화학(-3.91%), 현대차(-2.33%), 셀트리온(-0.39%), 카카오(-1.26%), 삼성SDI(-1.67%)가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은 복합유틸리티(+8.84%)의 상승세가 강했다. 또한 백화점과 일반상점, 도로와 철도운송,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은행이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9.01%)가 낙폭을 키운 가운데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컴퓨터와 주변기기,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광고는 3~5%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 원, 273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1029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 원, 273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1029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6%)가 상승한 가운데 씨젠(-2.50%), 에이치엘비(-3.46%), 알테오젠(-4.12%), 셀트리온제약(-0.28%), 카카오게임즈(-1.74%), 제넥신(-3.08%), CJ ENM(-0.07%), 케이엠더블유(-0.97%)는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