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68포인트(-0.83%) 내린 2341.53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0.83% 내린 2341.5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장초반 혼조를 보이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68포인트(-0.83%) 내린 2341.5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1억 원, 2020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 홀로 4900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2.07%),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삼성전자우(-0.38%), 현대차(-2.27%), 카카오(-1.24%), 삼성SDI(-2.10%)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0.34%), LG화학(+0.47%), 셀트리온(+0.59%)은 상승했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8.29%)가 높은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가스유틸리티, 문구류, 전기유틸리티, 항공화물운송과 물류가 2~3%가량 올랐다. 반면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컴퓨터와 주변기기, 디스플레이패널은 3~7%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1.26%) 내린 833.84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1.26%) 내린 833.84에 마쳤다. 개인이 홀로 1717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 원, 145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씨젠(-1.22%), 셀트리온제약(-0.37%), 카카오게임즈(-0.97%), 제넥신(-4.48%), 케이엠더블유(-2.71%)가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2.66%), CJ ENM(+0.15%), 에코프로비엠(+1.54%)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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