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약세…0.81% 내린 2361.21 마감[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미끌어졌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7포인트(-0.81%) 내린 2361.2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 원, 1172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3325억 원을 사들이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1.48%), 네이버(-2.0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전자우(-0.75%), 현대차(-1.12%), 셀트리온(-2.67%), 카카오(-1.76%), 삼성SDI(-2.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69%), LG화학(+1.43%) 등은 상승했다.

업종은 가스유틸리티(+5.21%)가 높은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항공화물운송과물류, 철강, 판매업체, 문구류등은 1~3%가량 올랐다. 반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가구,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생물공학 3~4%가량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4포인트(-1.98%) 내린 844.44에 마쳤다. 개인이 홀로 2587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 기관은 각각 211억 원, 220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씨젠(-0.38%), 알테오젠(-5.29%), 에이치엘비(-3.74%), 셀트리온제약(-3.03%), 카카오게임즈(-4.04%), 제넥신(-6.01%), CJ ENM(-3.72%), 케이엠더블유(-4.03%) 등은 내렸다. 반면 펄어비스(+0.10%)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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