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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대출 연체율 0.38%…전월比 0.02%포인트↑
입력: 2020.10.15 14:45 / 수정: 2020.10.15 14:45
신용대출 금리가 주담대 금리보다 더 낮은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신용대출 금리가 주담대 금리보다 더 낮은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전년 동기比 0.13%포인트 하락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0.38%로 지난 7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1000억 원)과 연체채권 정리규모(6000억 원)는 모두 소폭 감소했다.

8월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수치가 오히려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47%로 7월 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으며, 1년 전 보다는 0.18%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7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0.39%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51%로 한 달 전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3%포인트 내려갔다.

7월 말과 비교해 중소법인 연체율(0.67%)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32%)은 각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한 달 전보다 0.01%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8%)은 지난달과 유사했으며, 지난해 8월 말 보다도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8%로 전달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8월 말보다는 0.07%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은행감독국은 "통상 은행들이 연체율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연체 차주들에게 상환하라는 독려를 많이하는 반기 말이 끝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줄어들어 연체율이 오른다"며 "수치 상 코로나19 영향이라고 보긴 어렵고, 큰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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