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우리은행, '채용비리' 부정입사자 채용 취소 법률검토 착수
입력: 2020.10.15 11:28 / 수정: 2020.10.15 11:28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 관련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 관련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법률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 관련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국감에서는 은행권 채용비리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취소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근무 중인 점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채용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의원은 "대법원의 유죄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 입사자들은 문제없이 일하고 있고, 피해자들은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당국의 입장으로 봤을 때 은행들의 채용 유지가 정당하다고 보나"고 지적했다.

또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채용 비리로 합격한 사람을 그대로 우리은행에 두고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보나"고 비판했다.

이에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상무는 "(지적에 대해) 무겁게 받아드린다"며 "채용 비리로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대해 법률적 판단 아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의 관계자는 "현재 부정입사자에 대해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법률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