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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패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2020.10.14 11:57 / 수정: 2020.10.14 11:57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올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태광산업 제공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올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태광산업 제공

빠른 땀흡수 등 흡한속건 기능과 신축성 우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2020-2021년 시즌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하 배구단)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리사이클(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 등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자라', '망고', 'H&M', '갭' 등 글로벌 SPA브랜드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유니폼 소재는 경기 도중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 시켜준다. 또 흡한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매우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있어 스포츠, 아웃도어, 에슬레저 등의 의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국내 유일의 종합 섬유 메이커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방위적인 마켓 센싱활동과 고객별 맞춤화 전략을 통해 원단과 의류업체 그리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제품을중심으로 의류·산업용 섬유 소재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차례로 리사이클 섬유 '에이스포라-에코' 폴리에스터, 방적사, 나일론을 개발해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을 획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제품 개발과 통합마케팅을 통한 프로그램 오더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흥국생명 배구단과의 스포츠 마케팅을 발판으로 새로운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점이 되는 다양한마케팅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오는 21일 GS칼텍스 여자배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나올 예정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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