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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삼성증권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빠르게 조사 할 것"
입력: 2020.10.13 15:24 / 수정: 2020.10.13 15:24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삼성증권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을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삼성증권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을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조사계획 오는 23일 종합감사 전에 보고하겠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증권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을 신속히 조사해 최단시간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이 제일모직의 자문사를 맡은 사실을 숨기고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합병 찬성 의결권을 위임받은 행위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날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삼성증권이 직원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동원하고 딜로이트안진에 삼성KPMG가 작성한 합병비율 검토보고서를 제공하는 한편 삼성물산에 고객정보를 제공한 의혹에 대해 금감원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삼성증권이 삼성물산 찬성 의결권 위임장을 받으려고 접촉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됐다 철회된 일이 있었고 검찰도 이번 공소장에 리테일조직을 활용했다고 썼다"고 말했다.

이에 윤 원장은 "빨리,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같이한다"며 "러프하게라도 조사 계획을 세워 종합감사 전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대한 종합감사는 오는 23일 열린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전날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의 행위에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금감원과 조사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은 위원장은 "조사를 나가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언제 (조사를) 나가서 무엇을 할지는 금감원과 함께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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