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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주유소 고간 활용한 드론·로봇 배송 서비스 시연
입력: 2020.10.13 15:28 / 수정: 2020.10.13 15:28
GS칼텍스가 13일 여수 장도 잔디광장에서 드론 및 로봇 배송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13일 여수 장도 잔디광장에서 드론 및 로봇 배송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주유소를 모빌리티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할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GS칼텍스가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드론 및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여수 장도에서 드론 및 로봇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해 강경성 산업통산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 행사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GS25 편의점의 물품을 주문하면 여수 소호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소호주유소에서 GS25 편의점 상품을 적재해 900m 거리의 장도 잔디광장으로 이송한 후, 광장에 대기중인 자율주행 로봇이 상품을 이어받아 700m 거리의 최종 배송지까지 배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드론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유통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생활물품과 구호물품 등을 드론 배송을 통해 비대면 배송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업해 여수에서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도서지역 배송 실증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월 인천물류센터에서 유류 샘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6월에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하면서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여수공장에서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설비 상부의 부식과 균열 점검에 드론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유소를 주유, 세차, 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드론 및 로봇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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