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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좌석 활용해 화물 사업…국내 LCC 최초
입력: 2020.10.13 13:57 / 수정: 2020.10.13 13:57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 국내 LCC 최초로 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 국내 LCC 최초로 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 이뤄나갈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치고 11월 초 베트남 호치민 노선부터 화물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수개월 전부터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별도 수익사업으로 기내 좌석 화물사업을 준비해왔다.

기내 화물 적재는 관계기관으로부터 인가받은 방염포와 결박줄을 사용해 화물을 좌석 위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친 이번 방식은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이 진행 가능한 형태로, 추후 여행시장 변화에 맞춘 화물기 운영의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27대의 B737-800 기종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우선 2대의 항공기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며 원단,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을 실을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통한 항공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해 지역민들의 물자 수송 편의 향상에 기여해 왔다. 국제선은 10여 개 노선(하노이·호치민·다낭·방콕·비엔티엔·나리타·오사카·칭다오·홍콩·송산)에서 화물 운송을 진행해 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작한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인력과 장비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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