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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도 익일배송" 현대리바트, 업계 최초 '내일 배송' 론칭
입력: 2020.10.12 15:53 / 수정: 2020.10.12 15:53
현대리바트가 업계 최초로 소파를 익일에 배송해주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대리바트몰 갈무리
현대리바트가 업계 최초로 소파를 익일에 배송해주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대리바트몰 갈무리

소파 전 제품, 평일 오전에 구매 시 다음날 도착 "수도권 한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리바트가 업계 최초로 소파를 주문한 다음 날 집으로 배송하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12일 현대리바트는 전국 리바트 매장(직영·대리점)과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구매한 소파 제품을 다음 날 배송해주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국내 가구 업계에서 소파 제품을 구매한 다음 날 배송해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소파 배송 기간은 최소 3일이다.

내일 배송 서비스 가능 품목은 현대리바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소파 전 제품(30종, 520품목)이다.

이들 제품 중 서울·경기·인천으로 배송되는 제품을 평일 오전에 구매할 경우 다음날까지 배송해준다. 고객이 평일 오전에 소파를 구매하면, 현대리바트 배송 기사가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다음 날 배송을 원하는 시간(오전 8시~오후 6시)을 확인한 뒤 배송한다.

주말 또는 공휴일에 구매할 경우 주문일로부터 2일 뒤에 배송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배송을 의뢰할 경우 기존대로 3일 이상이 소요된다.

현대리바트는 내일 배송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간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안에 별도의 소파 전용 창고를 마련했다.

현대리바트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위해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내 소파 전용 창고를 마련했다.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위해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내 소파 전용 창고를 마련했다. /현대리바트 제공

창고 면적은 1만7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5000개 이상의 4인용 소파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배송 차량 20대에 제품을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소파 전용 도크(상·하차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설)를 창고 내에 마련해, 하루 평균 10시간 걸리던 전체 소파 출고 소요 시간을 5시간가량으로 단축시켰다.

소파 배송 전담 인력도 기존보다 60%가량 늘렸다. 회사 측은 소파 저장 공간 확대와 배송 전담 인력 증대로 배송 가능한 소파 물량이 기존 월 4000개에서 7000개로 75%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초 내일 배송 서비스 대상 제품군을 소파 제품 외에 침대·거실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달 중에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사(社)의 웨스트 엘름·포터리반 키즈 브랜드 가구 전 제품에 대해 내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식품·의류뿐 아니라 가구 제품에 대해서도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워크센터의 생산 부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현재 주문 후 설치까지 7일 이상이 소요되는 주방가구나 붙박이장 등의 배송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물류뿐 아니라 생산 등 핵심 역량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B2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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