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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스가 日 총리 회동…韓 재계 인사 중 처음
입력: 2020.10.12 15:08 / 수정: 2020.10.12 15:0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더팩트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더팩트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스가 신임 총리와 11일 오찬 회동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동했다.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스가 총리와 만난 건 신동빈 회장이 처음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과 재계에 따르면 전날(11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신동빈 회장과 스가 총리가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고세 소바야시 가즈토시 사장과 사와다 다카시 훼미리마트 사장이 동석했다.

비공개 회동인 만큼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본 유통 업계와 재계 전반 현안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참석자를 봤을 때 유통과 식품 업계 관련 폭넓은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가는 일본 정계와 오랜 기간 교류해왔다. 창업자인 신격호 전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아베 신조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였다.

신동빈 회장 역시 일본 정계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총리와 어떤 계기로 친분을 쌓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스가 총리와 만나면서 한일 경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셔틀 경영'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말부터 일본에 체류하며 현지 사업을 챙기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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