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태설에 방산주가 급등 중이다. 24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620원(17.97%) 오른 407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액화기술 국내 첫 개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MOU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시장 1위 업체인 SK가스가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SK가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9.81%)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200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11일 SK가스가 최근 액화수소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하이리움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액화수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SK가스는 지난달 수소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바 있다.

SK가스는 향후 수소차 시장이 커지면 수소도 액화 상태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액화수소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기체수소를 액화하려면 온도를 -253도까지 떨어뜨려야 하는데, 이 회사는 냉매와 전기를 이용해 빠르게 냉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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