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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개월 만에 순회수 전환…순매도는 2.5조
입력: 2020.10.12 07:45 / 수정: 2020.10.12 07:45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310억 원 어치의 국내 상장채권을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310억 원 어치의 국내 상장채권을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사상 최대 만기 상환 영향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의 국내 채권 만기상환에 따라 8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지난달에만 2조5000억 원의 넘는 규모의 상장주식을 매도하면서 2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총 8조367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규모가 사상 최대인 8조3880억 원을 기록하면서 총 310억 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유 규모가 46.8%로 가장 높은 아시아(4000억 원)와 중동(3000억 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유럽(-7000억 원)과 미주(-1000억 원)에서 순회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이 국채에 1조6000억 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에 2조3000억 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잔고는 국채가 120조9000억 원으로 전체의 80.1%를 차지했고 특수채가 30조 원(19.9%) 규모였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5480억 원(코스피 2조5390억 원, 코스닥 90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8월 이후 2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 보유 주식은 총 598조4000억 원으로 시가 총액의 30.3% 규모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6000억 원), 미국(4000억 원) 등이 순매수했고, 싱가포르(4조3000억 원), 스위스(3000억 원) 등은 순매도 양상을 보였다.

보유 규모별로는 미국이 249조8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8%를 차지했고 유럽 179조5000억 원(30%), 아시아 77조9000억 원(13%), 중동 22조5000억 원(3.8%) 순으로 나타났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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