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 선거의 결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유명희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어보브반도체·하나마이크론 등이 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
유명희, WTO 신임 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 선거의 결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명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어보브반도체는 전일 대비 750원(+7.25%)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하나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230원(2.63%) 오른 89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주가는 '유명희 관련주'로 언급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 선거의 결선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WTO 사무총장 당선인은 164개 회원국 협의 아래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을 세 차례에 걸쳐 탈락시킨 뒤 단일 후보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뽑는다.
출사표를 낸 후보 총 8명 가운데 유명희 본부장 등 5인이 지난달 중순 1라운드를 통과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달 24일~이달 6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최총 3라운드에 진출할 2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마지막 남은 두 후보가 겨룬다. 최종 결과는 회원국 전체 합의를 거쳐 11월 초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