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이 2018년 11월 1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넥슨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남용희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은 최근 신작과 라이브게임에 대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각종 비대면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선 본 행사에 앞서 지스타 조직위가 온라인 채널 '지스타TV'에서 운영하는 사전 게임 예능 프로그램 2종에 자사 게임으로 참여한다. 조직위가 준비 중인 K팝 온라인 콘서트와 e스포츠 행사도 참가한다.

지스타 행사 기간 부산 벡스코 현장 무대에서는 신작 공개와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발표 등을 생방송으로 선보이고 넥슨 유튜브 채널 '넥넥'에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게임산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 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와의 동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은 어렵게 됐지만 새로운 온라인 환경에 맞춰 더욱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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