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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해양수산부와 어가 돕는다 "수산대전 통했다"
입력: 2020.10.08 00:01 / 수정: 2020.10.08 00:01
이마트는 8일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는 8일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내일(8일)부터 3주간 수산물 판매촉진 행사 실시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

7일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100억 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대전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은 이마트가 수산물을 매입해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판로를 확보해주고 해양수산부에서 할인 금액을 유통업체에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민관협력 어가 돕기 상생 모델이다.

첫 주차 행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신세계 포인트 회원임을 인증하면 행사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품목인 전어는 20% 할인된 480원에 판매한다.

가을이 제철인 전어는 각종 축제 취소에 풍어까지 겹쳐 판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어 25t을 준비했다.

이밖에 외식 수요 감소로 납품 물량이 줄어든 갈치, 전복, 새우, 꽃게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 생은갈치 특대(510g) 8800원, 대(280g) 3400원, 중(220g) 2600원이다. 활전복은 특 5마리, 대 7마리, 중 9마리를 각각 1만3600원에, 국산 생새우는 100g당 1960원, 햇 꽃게는 100g당 1480원이다.

이마트는 지난 8~9월 진행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서 총 153억 원 치의 수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지난 8~9월 진행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서 총 153억 원 치의 수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앞서 진행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성공적을 진행했다며, 이에 이번 추가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8~9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했다.

8월 1차 행사에 참돔, 바다장어, 생우럭, 민어, 삼치 등 7가지 수산물을 판매해 총 43억 원어치를 판매했으며, 9월에는 고등어, 오징어, 광어, 참굴비 등 30여 가지 수산물 110억 원어치를 팔았다.

당초 목표액은 150억 원이었으나, 두 차례 행사 만에 153억 원을 판매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대전 행사가 수산물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고, 3차 행사에 앞서 추가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어가를 돕기 위해 이마트와 해양수산부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3주간 다양한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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