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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팔렸습니다" 오리온 꼬북칩, 허니버터칩 '품절대란' 재연할까
입력: 2020.10.07 15:25 / 수정: 2020.10.07 15:25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억 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억 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원활한 공급 위해 생산량 맞춰나갈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오리온이 지난달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처음으로 출시된 후 인기를 끈 '꼬북칩'이 새로운 맛으로 다시 한번 인기 열풍에 불을 지피며 과거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리온이 지난달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콘스프맛'과 '달콩 인절미맛'에 이은 꼬북칩의 세 번째 새로운 맛이다. 네 겹의 칩에 한겹 한겹 초콜릿을 발라 진한 초콜릿 풍미를 살리고 츄러스 특유의 달콤한 슈가토핑을 뿌려 완성했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대표 길거리 간식 츄러스를 활용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받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졌다.

한 봉지(160g)에 883칼로리에 달하는 높은 열량에도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가와 더불어 대형마트에서만 유통되다 이번 주부터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꼬북칩 전체 매출의 30%를 달성했다. 지난 5일 기준 누적 판매 수량은 96만 봉이다.

업계에서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제2의 허니버터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이 월 10억 원 이상 판매되면 히트 상품이라고 하는데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기존 제품의 새로운 맛인데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억 원을 달성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제과업계에서는 지난 2014년 출시된 크라운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이후 '품절 사태'를 주도한 제2의 메가히트 제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해테제과 '타고야끼볼' 등이 인기를 끌긴 했지만 허니버터칩만큼 파급력을 가진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인데도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며, SNS상에서도 언급량이 많다"며 "최대한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산량을 맞춰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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