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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AI 영역 확장…KB증권·디셈버앤컴퍼니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20.10.07 10:00 / 수정: 2020.10.07 10:05
엔씨소프트, 디셈버앤컴퍼니, KB증권 3사가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이사,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디셈버앤컴퍼니, KB증권 3사가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이사,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AI(인공지능) 간편투자 증권사'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JV)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3사는 엔씨소프트의 AI 기술, KB증권의 금융투자 노하우,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증권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디셈버앤컴퍼니에 엔씨소프트와 KB증권이 각 300억 원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구성과 실시간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KB증권 제안으로 AI 기반 기술 협력 방안을 상호 검토한 뒤 금융 AI 기술 확보와 AI 경쟁력 고도화를 목표로 합작법인 참여를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NLP(자연어처리) 기술과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의 금융 데이터를 접목해 자산관리에 대한 조언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AI PB(프라이빗 뱅킹)' 개발에 나선다. 'AI PB'를 디셈버앤컴퍼니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핀트(Fint)와 결합해 차별화된 AI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정선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합작법인 출범으로 엔씨소프트의 AI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며 AI 기술의 가능성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해 AI 센터와 NLP 센터 산하 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전문 연구 인력은 200명에 달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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