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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맞손'…핵심 디스플레이 장비 공동 개발
입력: 2020.10.05 11:59 / 수정: 2020.10.05 12:00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더팩트 DB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더팩트 DB

산업통상부, 5일 디스플레이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 발족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노광기 등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에 나선다.

5일 산업통상부는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과 패널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

지난 2018년 2월 구성된 민·관 공동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를 이번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각각 분리하고, 30여 개 디스플레이업계 참여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패널기업 2개사와 에스에프에이, 덕산네오룩스 등 소재부품·장비업체 6개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연대와 협력을 위한 4가지 모델로 △노광기·이온주입기 등 핵심장비 개발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형 사업재편 △소부장 성능평가 및 사업화 지원 △산학연 연대 퇴직 인력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노광기·이온주입기는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장비로 국내 중견·중소 장비업체가 새롭게 도전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두 손을 맞잡고 수요기업으로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 및 사업화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윤모 장관은 "'연대와 협력 산업전략'은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국의 추격,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세계적인 코로나19 영향 등 삼중고의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패널기업 간의 연대, 패널기업과 소부장기업과의 협력만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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