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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얼어붙었던 보험사 채용시장 열렸다
입력: 2020.10.05 10:53 / 수정: 2020.10.05 10:53
현대해상·DB손해보험·DB생명보험·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업계가 하반기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더팩트DB
현대해상·DB손해보험·DB생명보험·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업계가 하반기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더팩트DB

공채 돌입한 기업들, 비대면 채용 방식 도입 잇따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보험사 채용시장이 열렸다. 공개채용(공채)에 나선 기업들은 전형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DB손해보험·DB생명보험·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 등이 하반기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현대해상은 이날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모집 부문은 △점포영업관리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장기보험손해사정 △경영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일반보험 언더라이팅 등이다.

채용 규모는 상반기와 비슷한 30여 명이 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4월 전문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6급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당시 현대해상은 기존 면접위원들이 연수원에서 진행했던 1차 면접을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언택트'(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농협금융지주 보험 자회사인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농협금융 '2020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채용' 일정에 맞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지원서 접수는 6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자금운용 △축산지원 △전문분야 등이다.

DB그룹 금융 계열사인 DB손해보험과 DB생명보험도 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채용 분야는 DB손보 △영업관리 △보상관리 △언더라이팅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이며, DB생명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경영일반 등이다.

두 회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인적성검사 및 1차 실무면접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DB손보 전형 과정은 인적성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임원면접 역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DB생명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마감했다. 10~11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과 면접을 시행하고, 12월 중 합격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의 경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필요시 수시채용으로 인력을 충원한다.

이 밖에 교보생명,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아직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회사들은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채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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