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9.97% 오른 1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파미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 생산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파미셀이 코로나19 치료제 부각에 5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9.97%(1800원)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주로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중증환자에게 투약됐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