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신청 관련 의견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경영권 분쟁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왼쪽부터 조양래 회장, 조현식 부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더팩트 DB |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락·윤정원·문수연·이한림·최수진·정소양·이민주·한예주·박경현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제주항공 기안기금 지원 검토…이스타는 요건 충족 못해
[더팩트 | 정리=황원영 기자] -최대 명절 한가위 연휴 잘보내고 계신지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늘져 예년 같은 추석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다고들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으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비대면 한가위가 반가운(?) 재벌가도 있는 듯합니다. '몸도 마음도 멀리'로 확연히 엿보일 정도입니다. 바로 '남매의 난'을 벌이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오너가입니다. 경영권을 둘러싸고 오너 3세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조양래 회장의 신뢰를 받는 차남 조현범 사장에 맞서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차녀 조희원 씨가 연합해 대립하는 모양새입니다. 3(장녀·장남·차녀) 대 1(차남) 구도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이번 한 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불발된 이스타항공에 대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입니다.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는 이스타항공이 자금 마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통합 보험사 사명을 발표했습니다. 신한생명의 신한과 오렌지라이프의 라이프를 딴 신한라이프인데요, 어떻게 신한라이프라는 사명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 갈등 속 맞이한 한가위
-온 가족이 반가운 마음으로 모이는 추석 명절인데 가족 모임이 불편한 재벌가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남매의 난'으로 주목받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오너가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다른 분위기에서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직전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한국타이어 오너가 다툼은 추석 이후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차남인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 성년후견개시 심판 청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조양래 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법원이 제시한 의견서 제출 기한인 5일 이전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조현식 부회장이 부친 성년후견개시와 관련된 별도의 참가 의사를 밝힌다면 지위는 '참가인'이 됩니다. 이럴 경우 심판청구 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추후 경영권 분쟁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조현식 부회장의 법률 대리인 측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양래 회장의 차녀 조희원 씨도 부친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죠.
-네, 조양래 회장의 성년후견개시 심판 청구 건에서 중립을 지켰던 조희원 씨가 이달 초 부친과 남동생인 조현범 사장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내용증명까지 보내게 된 건가요?
-조희원 씨의 본인 명의 계좌 자금을 조양래 회장과 조현범 사장이 임의로 사용했다는 이유입니다. 금액은 84억 원이라고 합니다. 조희원 씨가 부친에게 반발하면서 앞으로 조희경 이사장, 조현식 부회장 등과 뜻을 함께 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희경 이사장과 조현식 부회장, 조희원 씨 등이 연합해 조양래 회장·조현범 사장과 대립하는 구도가 되겠네요.
-재계의 시각은 그렇지만, 당사자들이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조희경 이사장이 청구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에 대해 조현식 부회장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이 연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졌지만, 조현식 부회장은 참가인과 관계인을 놓고 여전히 결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내적으로 갈등이 많겠네요.
-무엇보다 조희경 이사장은 부친의 재단 기부 의사와 기업의 투명한 승계 등을 이유로 성년후견개시 심판에 나섰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조현식 부회장과 연대할 경우 자칫 경영권 대립으로 비칠 수 있어 이를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조희원 씨도 언니인 조희경 이사장과 소통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조희경 이사장, 조현식 부회장, 조희원 씨 등 3남매는 각자의 입장이 달라 현재까지는 힘을 합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들 모두 넓게 봐서는 조양래 회장과 조현범 사장을 대척점에 두고 있어 같은 편으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추석 연휴에 가족이 모여 대화로 해결책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어떤가요.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의 스케줄을 확인할 수 없지만, 조희경 이사장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고 귀국할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대화로 해결할 단계는 진즉에 지났다는 관측이 상당합니다. 이미 엎어진 물 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거죠.
-안타깝네요. 앞으로 구체화 될 한국타이어발 '남매의 난'을 지켜봐야겠네요.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인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처지가 상반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선화 기자 |
◆ 기안기금에 '희비' 엇갈린 제주-이스타…이스타 회생 가능할까
-이번에는 항공업계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인수합병(M&A) 무산을 겪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곳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한 곳은 못 받게 됐다고요?
-네. 정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기안기금 지원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9월 28일 이동걸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저비용항공사(LCC)는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책금융을 통한 지원이 우선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제주항공은 기안기금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이스타항공은 기안기금 지원 기준도 충족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산업은행이 기안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 않았나요?
-일각에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긴 했는데요. 이 회장이 "이스타항공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다"고 지적하는 등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사실상 이스타항공은 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공과의 M&A를 진행해왔을 때는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딜이 무산된 이후에도 회사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재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절차가 최종 완료되기 전까지 여전히 정부의 자금 지원은 요원한 상태입니다.
-고용유지지원제도도 적용이 힘들다면서요?
-맞습니다. 고용유지지원제도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직이나 일시 휴업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고용유지지원금은 무급휴직과 유급휴직 시 두 가지 경우로 구분됩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미납된 고용보험료 약 5억 원과 300억 원 규모의 체불 임금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이전에는 두 경우 모두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스타항공의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인데요. 회생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현재 이스타항공은 8곳의 인수 의향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인데요. 사모펀드는 물론, 크고 작은 물류·여행업체들이 진지하게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월 중순에 사전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뒤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겠다는 이스타항공의 구상처럼만 된다면 회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현재 노사·노노 갈등과 창업주 의혹 등 회사 안팎에 산적한 걸림돌이 난국 극복을 지연시키고 있어 성공을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기안기금의 2호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요?
-네. 이 회장이 직접 "제주항공은 LCC 중 기안기금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곳으로, 신청하면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한 만큼 신청만 한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공은 아직 기안기금을 신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기안기금의 지원을 받으면 최소 90% 이상의 고용 총량 6개월간 유지, 배당·자사주 매입 금지 등의 조건이 붙는 등 경영상의 제약이 뒤따르기 때문이죠. 현재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어 기안기금 지원으로 유동성 위기 극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M&A를 진행했던 두 회사의 다른 행보가 조금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험사는 내년 7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더팩트DB |
◆ 오렌지 품은 신한생명, 6500명이 뽑은 통합 보험사 이름은?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합친 통합 생명보험사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습니다. 내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화학적 결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신한라이프라는 사명은 어떻게 나온 것인가요?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후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당초 올해 말쯤 사명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추석 연휴 직전 신한라이프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놨는데요,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 임원진이 결정한 것인가요?
-아닙니다. 신한금융은 통합 보험사 이름 결정을 위해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회원들과 양사 임직원 6500여명, 금융·마케팅·경영 분야 교수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신한라이프를 통합보험사의 사명으로 결정한 것이죠.
-임직원들의 관심이 대단했겠습니다.
-네. 신한금융 역시 브랜드 선호도 조사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했다고 합니다.
-신한라이프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건가요? 신한생명의 '신한'과 오렌지라이프의 '라이프'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과 '라이프' 함께 담아 두 보험사 간 통합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한'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기반으로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하는 국내 금융지주가 보유한 최대 규모의 생명보험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몇 위로 올라서게 되는 건가요?
-신한생명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자산 규모는 34조9470억 원으로 생보사 6위, 오렌지라이프는 33조8392억 원으로 8위입니다. 단순하게 두 회사의 자산을 합치면 신한라이프 자산 규모는 68조7862억 원으로 단숨에 업계 4위로 뛰어오릅니다.
-신한금융 계열사 순위도 바뀔 것 같네요.
-현재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순서인 순위(순이익 기준)도 변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신한금융 통합 보험사 수장이 누가될 것인지 관심이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업계 4위 생명보험사가 탄생하는 만큼 수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 향후 신한금융에서 요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초 업계 내에서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경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단일 대표 체제에 힘이 실렸습니다.
-통합 이후 조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도 낮을 것 같은데요.
-두 회사를 일원화하기 위해서는 내부 경영진 중 1인이 CEO로 낙점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성 사장과 정 사장은 조 회장이 참석하는 통합 보험사 출범 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 회장은 두 사람이 이 자리에서 내놓는 전략과 경영철학 등을 고려해 통합 CEO 결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과거와 달라진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은 제네시스 'GV70'의 티저. /제네시스 제공 |
◆ '튀어야 산다' 독특 마케팅에 목숨 건 산업계 "살고 봐야죠"
-이번엔 재계 소식을 들어볼까요. 지난주 산업계 전반에서는 과거와 달라진 '마케팅 방식'이 이목을 끌었다고 합니다.
-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상황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자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이전과 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건데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 LG, 현대 등 너나 할 것 없이 소비자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례가 있나요?
-대표적인 게 지난달 29일 현대차가 내놓은 '위장술' 마케팅입니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차량 위에 특정 무늬의 위장 필름을 붙인 뒤 한 달 동안 전국 도로를 주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결정인데요. 특히, 위장 필름 위에 부착된 'QR코드'로는 신차의 정보까지 확인 가능해 고객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정 무늬의 위장 필름인 '카무플라주'를 사용한 독특한 마케팅이네요. 그렇다면 다른 기업은 어떤 시도를 했나요?
-LG전자의 경우 이달 출시될 전략 스마트폰 'LG 윙'의 사전예약을 생략하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사전예약' 마케팅은 신제품을 정식 출시하기 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판매 전략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그런 프로모션을 'LG 윙'에서는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LG전자도 이를 강조하기 위해 홍보 자료에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과감히 없앴다'라는 표현을 넣었습니다. 대신 10월 한 달간 LG 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 70%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에 변화를 줬습니다. LG전자의 결정 역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자는 통상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 2회만 진행했던 '갤럭시 언팩' 행사의 횟수를 늘렸습니다. 실제 올 하반기에만 3번의 온라인 언팩을 열고 신제품 공개에 나섰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자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고객들의 신제품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인 셈입니다.
-코로나19로 우려되는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또 어떤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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