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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출금리 또 최저…예금금리는 3개월째 0%대
입력: 2020.09.29 15:24 / 수정: 2020.09.29 15:24
8월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가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8월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가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대출금리 연 2.63%…예금금리는 0.81%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지난달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가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2.63%로 2.70%였던 전월 대비 0.07%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 후 최저를 기록한 지난 7월보다 더 낮아진 수치다.

기업대출 금리는 2.74%에서 2.68%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은 2.55%에서 2.48%로, 중소기업대출 역시 2.87%에서 2.80%로 각각 0.07%포인트씩 내렸다. 기업대출 전체는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별 대출 금리 역시 역대 최저치다.

가계대출 금리도 2.62%에서 2.39%로 0.06%포인트 내렸다. 이 역시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5%에서 2.39%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0.82%에서 0.81%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 차는 1.88%에서 1.82%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사상 첫 0%대 진입 후 3개월째 제로수준의 금리가 이어진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제2금융권 대출 금리는 새마을금고 0.05%포인트, 상호금융은 0.04%포인트씩 낮아졌다.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0.14%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은 0.02%포인트 올랐다.

예금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0.11%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이 0.05%포인트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와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도 각각 0.05%포인트와 0.03%포인트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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