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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에디션'에 대회 개최까지…삼성·LG '게이밍 모니터' 마케팅 활발
입력: 2020.09.29 10:02 / 수정: 2020.09.29 10:02
LG전자가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의 성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의 성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온라인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자사 게이밍 모니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3일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의 성능을 알리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회에는 인기 라이브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영향력이 높은 게이머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온라인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종목은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 슈팅게임 발로란트다.

LG전자는 대회 일주일 전 공개되는 홍보 영상과 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상품권 1000여 장 등 약 5700만 원 상당 규모 경품도 제공한다.

LG전자 대표 제품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4K 해상도 IPS 패널 △1밀리세컨드(ms) 응답속도 △초당 144장 화면을 보여주는 144헤르츠(Hz) 주사율 등을 구현한다.

또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그래픽 호환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시네마 색 표준을 98% 충족하는 풍부한 색 표현력도 장점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울트라기어'의 차별화된 성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세계적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앞세운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세계적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앞세운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e스포츠 전문 기업 SK텔레콤 CS T1(T1)과 협업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이자 최대 곡률인 1000R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에 세계적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소속된 T1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이 더해진 제품으로, 삼성 오디세이 브랜드와 T1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나온 한정판이다.

'T1 페이커 에디션'은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 △최대 600니트 밝기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 등의 사양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오디세이 G9'이 미국·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받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임 화면 전환 △1ms 응답속도를 통한 끊김 없는 화면 △최대 밝기 1000니트의 QLED 디스플레이 등이 높게 평가받아 현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올라섰다는 설명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시리즈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게이밍 관련 다양한 스펙에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보다 진화한 게임 환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6억 달러(약 4조2000억 원)에서 2023년 약 45억 달러(5조2000억 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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