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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SKIT, 美 TRUEWHALE 꺾고 '서머너즈 워' 시즌 레전드 등극
입력: 2020.09.28 18:48 / 수정: 2020.09.28 18:48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 결승전 모습 /컴투스 제공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 결승전 모습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SKIT'이 우승을 차지해 시즌 레전드에 등극했다.

최근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전 세계 상위 랭커 4인이 최종 레전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준결승 3판2선승제, 결승 5판3선승제로 진행됐다.

이날 첫 매치에서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첫해 한국 지역 대표이자 'SWC 2020 아시아퍼시픽컵'을 준비 중인 'SKIT'이 출전해 중국 강호 'ACE'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시즌 레전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미국 'TRUEWHALE'이 지난 시즌 13레전드인 'HOWTOPLAY'를 상대로 몬스터 밴픽 전략을 성공시키며 두 세트를 잇따라 가져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최고 실력자들의 대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펼쳐졌다. 2대 2 풀 세트의 팽팽한 접점 상황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SKIT'이 정교한 몬스터 밴픽과 노력한 플레이로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하며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처음 월드 아레나 시즌 레전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월드 아레나 시즌14 최고 실력을 선보인 'SKIT'은 SWC 2020 아시아퍼시픽 진출이 예정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다음 달 말 지역컵, 월드결선으로 이어질 'SWC 2020'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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