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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육회도 배달됩니다" 쿠팡, 전통시장과 '배달'로 상생
입력: 2020.09.28 13:32 / 수정: 2020.09.28 13:32
쿠팡이 서울시와 함꼐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열고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입점 교육 및 비용 지원에 나선다. /쿠팡 제공
쿠팡이 서울시와 함꼐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열고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입점 교육 및 비용 지원에 나선다. /쿠팡 제공

서울시 13개구, 22개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을 배달하면서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8일 쿠팡 음식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쿠팡은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추가로 배송 인프라 및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11월 내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의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8월부터 두 달 사이 쿠팡이츠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는 250여 개에 달한다. 특히 둔촌동역 전통시장 상인 95.5%는 "배달 서비스 도입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쿠팡은 현재 서울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인천, 경기로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쿠팡 제공
쿠팡은 현재 서울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인천, 경기로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쿠팡 제공

내달 1일까지 쿠팡이츠 앱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 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쿠팡은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온라인 입점이 생소한 점주들에게는 입점 절차 및 점포 맞춤형 배송 컨설팅을 지원하여 향후 온라인 배송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할인쿠폰 등을 통해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더 많은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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