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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전산오류 사고 발생…올해만 7번째
입력: 2020.09.28 11:16 / 수정: 2020.09.28 11:16
키움증권은 28일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 접속이 지연되는 접속오류 사고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키움증권은 28일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 접속이 지연되는 접속오류 사고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MTS '영웅문S'서 접속 지연 발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오류 현상이 또 다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 접속이 지연되는 접속오류 사고가 발생했다. MTS는 오전 9시 국내 주식시장 개장 직후부터 접속이 지연됐다. 접속 지연 현상은 9시 5분부터 약 30분 이상 이어지다가 50여분경 해결됐다.

이로 인해 로그인은 물론이고 주식 매매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키움증권이 낸 공지글에는 다른 매체를 통해 거래를 해주기 바란다는 안내가 나왔지만, 모바일 외에는 공인인증서가 등록돼 있지 않아 거래가 어렵다며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시 반등에 매도를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키움증권은 올해 들어 수 차례 접속사고를 빚어 왔기에 이날 오류 이후 투자자들로부터 불만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전산 오류를 냈다. 특히 3월 한 달에는 네 차례의 전산사고가 났다. 지난 3월 9일 해외주식 거래용 MTS인 '영웅문S 글로벌'에서 밤 11시부터 약 1시간동안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또한 4월에도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WTI와 연계된 상장지수증권(ETN) 매매 거래가 중단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키움증권 HTS·MTS에서 계좌 입출금이 중단되고, 8월엔 일부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이 액면분할가에 가까운 가격에 자동으로 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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