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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타임스퀘어점 '리뉴얼 100일'…매출 15% 뛰었다
입력: 2020.09.28 10:40 / 수정: 2020.09.28 10:40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이 리뉴얼 오픈 100일 만에 매출 15%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전경. /신세계 제공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이 리뉴얼 오픈 100일 만에 매출 15%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전경. /신세계 제공

2030 매출 48% 늘어…"서남부 랜드마크 굳힐 것"

[더팩트|한예주 기자]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2030 고객들의 유입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지난 6월 말 점포명을 바꾼 후 100일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0% 늘었다.

특히, 지난 100일간 2030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12.2%포인트 늘어났으며 매출 신장률도 48.3%를 기록했다.

타임스퀘어점은 2030이 주 연령층인 VIP '레드' 등급 고객의 비중도 27%로 신세계백화점 전 점(11%) 대비 가장 높다. 신세계는 이 추세라면 내년 타임스퀘어점 VIP 레드 등급 고객은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1984년부터 사용한 '영등포점'을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으로 변경했다. 타임스퀘어점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단계별로 전체 리뉴얼을 진행했다.

특히, 다이슨 에어랩, 삼성 모바일 체험존, 리빙 편집숍 아르키펠라고 등 요즘 핫한 디지털 및 생활 편집숍을 소개하며 올 1월부터 8월까지 리빙관 매출은 전년보다 39.3% 신장했으며, 2030 젊은층은 생활 장르에서도 49.0%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한 층 전체를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으로 단장한 영패션 전문관도 전년 대비 10.8% 매출이 신장했다.

한편,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리뉴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타임스퀘어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아우터 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 8일에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프 나인'이 지하 2층 영패션 전문관에 새롭게 소개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장 상무는 "10년 만의 전체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친 타임스퀘어점이 미래 고객인 MZ세대들의 좋은 반응 속에 성장하고 있다"며 "상권이 광역화되고 소비력 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통해 서남부 랜드마크로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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