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월 1일에서 15일까지 2주에 걸쳐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윤호 기자 |
홍남기 부총리 "소비 활성화의 장 제공할 것"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대적인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방역 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돼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겠다"며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 행사 등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개최한 바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동행 세일에 이은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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