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연휴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
추석·한글날 연휴인 10월 3일~4일, 9일~10일 4일간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압구정본점에서 '자동차 극장'을 연다.
25일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강남구청과 함께 다음달 3~4일과 9~10일 나흘간 압구정본점 옆 압구정 공영주차장(압구정로 161)에서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상영 영화는 △3일 '오!문희' △4일 '닥터두리틀(더빙)' △9일 '리틀포레스트' △10일 '비긴어게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개봉작과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 영화로 구성됐다.
이번에 진행하는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현대백화점 앱과 홈페이지 및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별 선착순 100대 한정으로 접수 가능하고, 접수비와 주차료는 무료다.
또한 현대백화점과 강남구청은 당일 자동차 극장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소정의 방역물품(마스크, 마스크 케이스, 마스크 스트랩, 향균 물티슈)과 간식거리(강냉이,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