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38달러) 떨어진 40.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국제 금값은 0.5% 상승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제 유가가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40달러 선을 회복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38달러) 오른 4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5분 기준 배럴당 0.1%(0.06달러) 오른 4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 상황을 주시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추가부양 논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미 정부 데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휘발유 수요량의 4주 평균치는 하루 850만 배럴로 1년 전보다 9% 감소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8.50달러) 오른 187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