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2.59% 내린 2272.7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4%이상 지수가 곤두박질쳤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마감했다.

개인 홀로 3540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9억 원, 1544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줄줄이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37%), 네이버(-0.84%), 삼성바이오로직스(-4.54%), LG화학(-3.02%), 삼성전자우(-1.18%), 현대차(-4.46%), 셀트리온(-6.02%), 카카오(-3.69%), 삼성SDI(-6.07%)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4%)는 상승했다.

업종은 대부분 하락했지만 손해보험,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광고, 우주항공과 국방, 판매업체, 항공화물운송과 물류만이 1%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9.09%), 생물공학(-6.76%), 전기제품(-6.3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0포인트(-4.33%) 하락한 806.95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0포인트(-4.33%) 하락한 806.95에 마쳤다. 개인은 185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 원, 121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상위 30위까지 내림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44%), 씨젠(-4.45%), 에이치엘비(-5.32%), 알테오젠(-8.39%), 카카오게임즈(-8.24%), 셀트리온제약(-7.62%), 제넥신(-10.75%), CJ ENM(-5.06%), 케이엠더블유(-4.59%), 에코프로비엠(-9.49%)이 모두 내린채 장을 마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