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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세계 각 지역 챔피언을 가리는 '발로란트' 최초 공식 대회다. 사진은 '퍼스트 스트라이크'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4일 세계 각지 '발로란트' 챔피언을 가리는 최초 공식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발표했다.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발로란트' 최초 대규모 e스포츠 대회다. 한국·북미·유럽 등 총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역마다 선발전을 주최하고 최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지역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 팀들은 소속 지역 최초의 공식 '발로란트'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며 각 지역 대회 장소와 총상금 규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을 통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에 진출할 팀이 가려진다. 프로 팀뿐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 팀들에게도 지역 챔피언에 도전할 기획가 주어진다. 오는 10월 열리는 네 번의 '발로란트 클랜 배틀' 대회를 통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서킷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중 누적 서킷 포인트가 가장 높은 상위 24개 팀이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발표된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커뮤니티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분야 중 최고는 여전히 e스포츠다. 프로 수준의 발로란트 수요가 엄청나다는 점은 이그니션 시리즈에서 이미 확인했다"며 "발로란트 e스포츠 여정을 팬과 선수, 단체 등과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개발팀의 최우선 순위는 발로란트에서 이뤄지는 경쟁을 지원하는 일이며 전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발로란트는 출시 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진행한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는 수백만 명의 팬이 열광했다. 세계 각지의 팀과 선수에게는 미화 1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