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홈스타일 상담부터 주문 제작 서비스 제공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2일 업계 최초로 해외 유명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인 넥서스와 함께 강남점에 '리빙 컨시어지' 매장을 만들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리빙 컨시어지 매장은 약 20평 규모로 프리미엄 침대, 소파, 테이블 등 명품가구부터 인테리어 패브릭, 건자재, 조명까지 종합적인 홈스타일링 상담을 제공한다.
주문 제작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문 제작 서비스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가구 제작에 쓰이는 자재 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가구 제작에 쓰이는 자재를 고객이 직접 고르며 테이블이나 소파 등 제작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나만의 명품 가구를 가질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가구 매출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9.8%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리빙 컨시어지 매장 오픈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견적을 받은 모든 고객에게 크바드라트 에코백을 증정하고, 계약 고객에게는 차량용 방향제 또는 폰타나 아르테 조명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인테리어 니즈를 채울 수 있는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인테리어에 대한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